시는 병, 종이, 캔 등으로 복잡하게 나뉜 배출 수거함 대신에 재활용품을 한 곳에다 배출할 수 있는 통합수거함을 시내지역 10개소에 설치한 후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은 재활용품 배출시 품목별 분리로 인한 시민들의 번거로움과 서로 혼합된 재활용품을 재분류하는 데 따른 이중작업의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수거함 설치로 배출시 편리성을 도모하고 원스톱 수거시스템 구축에 따른 행정력 절감이 기대된다.”며 “도시 미관을 살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통합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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