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흥에 취하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개막
‘천안, 흥에 취하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개막
천안예술의전당서 오는 8월 11일까지 천안출신 작가 50명 참여
  • 최정근 기자
  • 승인 2013.06.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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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가 12일 개막식을 갖고 2개월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미술전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참여작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의 미술은 이미 전국 정상의 경지에 이르렀고 작가들의 영역별 활동은 역동성 있게 승승장구하며 지역문화를 견인하고 있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키고 천안이 더 큰 문화의 용광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을 망라한 천안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했다.
출품 작가들은 천안출신(출생, 거주, 교육기관, 직장) 가운데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천안시민의 상, 도솔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 중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50명이 참여했다.
장르별 참여작가는 한국화 10명, 서양화 24명, 서예 3명, 조형 11명, 사진 2명 등이다.
이번 향토작가전 ‘천안, 흥에 취하다’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는 삶이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을 준비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이혜경 학예사는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작품을 관람해 주신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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