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방재정협의회서 전방위 국비확보戰
道, 지방재정협의회서 전방위 국비확보戰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내년 전략사업 25건 중점 건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6.13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13일 서울 코트라(KOTRA)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대거 참석,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는 총 2세션으로 제1세션에서는 공약가계부 이행 및 향후 재정운용 방향, 2013년 영유아 보육료 등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제2세션에서는 각 시·도의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 부지사와 남궁영 기획관리실장, 최운현 경제통상실장, 이필영 환경녹지국장,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 등 도 간부 공무원 1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겨냥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사업 25건을 선정, 기획재정부 각 분야별 예산심의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분야별 전략 사업 및 예산을 보면, 사회예산 분야는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 10억원, 제97회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100억원, 충남 보훈공원 조성 사업 20억원,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 50억원,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사업 26억원 등 6건이다.
경제예산 분야는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수도권 전철 연장 및 장항선 복선 전철화 30억원, 자동차 고감성 통합인테리어산업 육성 98억원,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건설 93억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도청∼국도45호) 개설 50억원, 신평∼내항간 연결도로(교량) 건설 하반기 예타등 반영,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 15억원, 대산∼석문∼가곡 국도 건설 648억원, 중앙내수면 연구소 금산군 이전 14억원,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60억원, 지방관리 무역항 순찰선 건조 30억원, 보령∼태안(1·2) 국도 건설 1000억원, 서천∼보령(1·2·3) 국도 확·포장 270억원, 동물약품 허브 조성사업 75억원 등 14건이다.
이와 함께 행정예산 분야는 선장∼염치 국지도 확포장 250억원, 금산 IC∼충북도계 국지도 확포장 100억원,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공주 이전 250억원,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230억원, 경찰대학교 아산 이전 200억원 등 5건이다.
한편 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3조9500억원보다 1200억원(3%) 많은 4조700억원으로 잡고, 안희정 지사는 매월 2~3회 씩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