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이광수와 함께하는 풍년기원 국악한마당’이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여름 저녁을 신명나는 국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도청이전을 기념해 예산군이 주최하고 (사)민족음악원이 주관하며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를 비롯해 명창 김영임, 중요문형문화재 신영희와 고수 김청만, 왕의 남자 권원태의 줄타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국악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상균 교수의 사회로 비나리와 사물, 경기민요, 판소리, 줄타기, 조흥동무용단의 부채춤 등 80여 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우리음악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청이전을 기념해 국내 최고수준의 국악명인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게 됐다.”며 “한여름의 저녁 아름다운 예당관광지에서 우리 음악이 주는 흥겨움에 한껏 취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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