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잔액 코픽스 역대 최저
5월 신규·잔액 코픽스 역대 최저
2.66%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 예금금리 하락분 반영
  • 충남일보
  • 승인 2013.06.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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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달 만에 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깬 것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66%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2012년 2월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종전 최저치는 전월의 2.74%였다.
5월 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CD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가 내린데다 예금금리 하락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3.17%로 전월(3.24%)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역대 최저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하락한데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느리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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