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살 막아라” 실버 행복드리미 출범
“노인 자살 막아라” 실버 행복드리미 출범
청주시, 사회안전망 구축
  • 뉴시스
  • 승인 2013.06.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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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청주시는 지난 19일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노인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실버 행복드리미’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버 행복드리미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활동 기본 교육, 실버 행복드리미 직무교육 등을 했다.
시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5월 한 달간 통·반장, 공무원,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버 행복드리미 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943명이 신청해 자살 위험군에 있는 1334명의 홀로 사는 노인과 1대 1 맞춤 결연을 했다.
실버 행복드리미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민간자원 활용 연계사업이다.
실버 행복드리미가 주 1회 이상 우애 방문 또는 전화 안전 확인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앞으로 실버 행복드리미 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산남노인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버 행복드리미 사업 참여자가 자부심을 느끼면서 활동하도록 교육과 사업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철영 청주시 노인복지 담당은 “100세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홀로 사는 노인 보호 강화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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