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 밀입국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태안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 밀입국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 태안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6.20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19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밀입국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서산·보령·홍성경찰서, 대산세관, 국립군산검역소(대산지소),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서산출장소), 서산 1대대, 보령 2대대, 태안 3대대의 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성 범죄예방을 위한 밀입국 방지에 관한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한국행 밀입국자가 120여명이 검거되는 등 연간 수백명이 한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상황이며 최근 직접적인 밀입국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선원 고용허가제 등 합법적 입국 후 사업장 이탈, 체류 기간 만료 불출국 등 방법을 이용한 밀입국자가 연평균 1500여명 발생한다고 전했다. 밀입국은 불법체류로 이어져, 국내 노동시장 교란, 외국인 범죄 발생을 증가시키는 등 사회 안정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밀입국 비용은 야쿠자·삼합회 등 범죄조직 자금으로 유입되어 마약제조, 불법도박과 같은 국제성 범죄의 양성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관내에서 94년 밀입국 발생 이후 총 25회 486명을 검거했으며 최근 밀입국 방지 정책 추진 및 동향 변화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공조협력체제를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