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 예고… 노인쉼터 현장 점검”
“올 여름 폭염 예고… 노인쉼터 현장 점검”
염홍철 시장, 신탄진경로당 방문 애로사항 청취… 보문산 야외음악당 상황 살펴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6.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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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올 여름 폭염 예고와 관련 노인 무더위 쉼터인 신탄진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문산 야외음악당 등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염홍철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올 여름 폭염 예고와 관련 노인 무더위 쉼터인 신탄진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문산 야외음악당 등 현장을 둘러봤다.
신탄진(1통) 경로당에서 가진 대화에서 정수만(75) 노인회장은 “이곳 경로당은 컨테이너박스로 지어졌으며 74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요즘 같은 찜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특히 슬레이트 지붕과 화장실을 남녀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염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염 시장 은“단열이 되지 않는 지붕 때문에 많이 불편한 것 같다.”며 “지붕과 화장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대덕구청을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신탄진 인입선문제를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염 시장은 “신탄진 주민의 숙원사업인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인입선 이설문제에 대해서는 대전시만의 문제가 아니며 중앙의 예산을 지원받아 가능한 사항으로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신탄진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일선에서 대시민 서비스에 애써 주는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동에서 근무하는 여러분은 우리 몸의 말초신경과 같다. 여러분의 역할로 시·구정이 잘 추진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무더위도 잘 이겨낼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대사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보문산 야외음악당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야외 음악당이 산에 인접 해 있어 조용한 공간으로 사용해야하는데 정치행사, 궐기대회 등 무분별한 대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취지대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보문산 야외음악당’대관 범위에 대해 시민과 시민단체, 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문산 야외음악당 재정비 사업은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외무대 161㎡, 관람석 416㎡(600석), 음향 및 조명시설 등을 갖춰 오는 8월 10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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