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총장은 이날 대전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병동으로 이동해 6·25 참전용사인 조한구(85) 옹과 월남전 참전용사인 고두진(66) 옹을 비롯한 환자들을 위문했다.
조한구 옹은 1951년 9사단 28연대에 입대, 이등중사로 백마고지 전투에 참가했으며 부대이동 후 홍천지역에서 임무수행 중 허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고두진 옹은 1969년부터 70년까지 맹호부대 소속으로 1년여 동안 월남전에 참전, 보급병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인한 뇌경색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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