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김제락 대전노동청장,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해 노·사·정이 한 마음으로 지역청년들의 강소기업 취업을 위해 격려하고 협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 50개소에서 240여 명을 채용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청년층이 참여해 현장에서 기업면접을 실시했으며, 직업심리검사, 직업체험관, 이력서클리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로결정 단계에 있는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들은 직업심리검사관과 직업체험관, 일자리사업 정책 방향을 알 수 대전고용센터 및 자치단체 등의 홍보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이나 미취업자에게는 2개월 간 사후 매칭서비스도 집중 제공하는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진다.
김제락 청장은 “지난 6월 4일 발표한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의 핵심 타켓 중 하나가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스펙이 아닌 열정과 능력 중심의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청년층과 중소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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