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후곤천 재해위험 사라졌다
금산군 후곤천 재해위험 사라졌다
40억 투입, 방재시범마을사업 완료… 수해방지·생태보전·환경개선 효과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3.07.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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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없는 금산건설을 위해 추진한 ‘후곤지역 방재시범마을’ 사업이 마무리됐다.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읍 중도리 사업현장에서 박동철 금산군수, 김복만 군의장, 마을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도로포장 600m, 호안 370m, 교량 2개소가 가설됐다.
후곤천은 금산읍을 관통하는 총연장 2.98㎞의 지방하천으로 여름철마다 상습적인 침수피해로 주변 70여 가구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2003년에는 태풍 ‘매미’에 따른 144mm(39mm/hr)의 집중호우로 주택 50동(175명) 및 15ha의 시가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번 방재시범마을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재해위험요인 해소는 물론 환경보전, 생활환경 개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주변의 여건과 어울리는 도심속 여가 공간 창출을 통해 금산읍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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