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발효젓갈축제 열기 뜨거워
강경발효젓갈축제 열기 뜨거워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10.1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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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발효젓갈축제가 다양한 행사들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007 강경발효젓갈축제가 그 축제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축제장의 아침, 상쾌한 공기를 머금고 축제장과 강경읍 일원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걸어보는 제2회 강경포구 건강걷기대회와 함께 노성현 7형제의 두레메기풍장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인기가 많은 외국인젓갈김치담그기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행사장내 체험장에서 진행됐다.
올망졸망한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인 어린이큰잔치가 강경제일어린이집 외 5개 유치원이 준비해 관광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저녁시간대에 펼쳐진 육군훈련소의 관악밴드공연은 행진곡에서 클래식,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이어서 진행된 CMB 청소년 포구가요제와 함께 축제의 저녁 한마당을 풍성하게 했다.
화창한 날씨에 주말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도 계속 이어져 축제장뿐만 아니라 축제장내 30여개의 젓갈상회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만원사례를 기록 하는 등 축제장 이곳 저곳에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또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전국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에는 건양대학교등 대학 12개팀과 일반인 3팀등 총 8개단체 15개팀이 출전해 젓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요리를 선보였다.
앞으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우리나라 대표적 산업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젓갈로 그 위상을 굳히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남아 있는 일정도 관광객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강경젓갈을 제대로 알고 풍성하게 담아갈 수 있는 자리로, 인근의 탑정호, 대둔산, 계백장군유적지 등의 관광도 겸해 가을녘 가족과 연인과 함께 발길을 돌려본다면 멋진 추억과 풍성한 젓갈을 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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