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지는 ‘보령 성주 심원동계곡’으로
올 여름 피서지는 ‘보령 성주 심원동계곡’으로
주변 성주산휴양림·석탄박물관 등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3.07.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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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심원동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보령에서 물이 차갑고 맑기로 소문난 성주 심원동계곡은 매년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삼거리에서 심원계곡로를 따라 2.7km에 걸쳐 생성된 자연발생 유원지인 심원동 계곡은 예로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해서 ‘심원(深遠)동’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계곡 사이의 맑고 차가운 물이 폭 5~7m 정도의 크기로 하천을 이루고 있어 행락객 마다 시원한 물과 바람을 피부로 직접 체험하고 있다.
심원동 계곡은 2009년 관광객 3만1000명에서 2011년 3만5000명으로 성주산 휴양림의 명성과 더불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심원동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닭백숙이나 파전 등 음식을 파는 식당 30여 개소가 성업중에 있으며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펜션이나 민박집이 많이 있어 멋진 여름 추억을 만들기엔 안성맞춤이다.
심원동계곡 인근에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해발 680m의 아름다운 성주산과, 과거 70~80년대 탄광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석탄박물관, 다양한 석조예술작품과 허브농장으로 유명한 개화 예술공원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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