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이중, 미술 심리치료로 학생 ‘정서안정’에 앞장서
태안 원이중, 미술 심리치료로 학생 ‘정서안정’에 앞장서
  • 태안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7.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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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이중학교(교장 김영택)는 23일 세종학사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사 임희진 강사를 초빙해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한 학기동안 학업과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미술심리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의 정서 안정을 도모했다.
또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기도 했다. 그래프를 통해 살펴본 나의 인생을 돌아본 후에는 그래프를 벽면에 붙여 발표를 통해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택 교장은 “가정을 벗어나 학우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원이중 세종학사 기숙사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청소년기 성격 형성은 아주 중요하다.”며 “꾸준한 심리 상담을 통해 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즉시 도움을 주기 위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안 시목초 영어교과서 외우기 UCC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3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UCC페스티벌’.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에 시목초등학교가 응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키우기 위해 간단한 영어 동시 외우기로 사기를 높였다. 소위 ‘보여주기 식’의 단발성 행사의 형식을 지양하고,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학생들 각자의 자유로운 생각과 방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동시를 생각과 감정을 넣어 뜻을 이해하며 외우도록 독려했다.
6학년 이은서 학생은 “영어 하면 어렵고 복잡한 문장들이라 힘들게만 생각했는데 UCC를 통해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보니 영어에 대한 흥미가 한층 더 높아졌다.”며 “특히 부모님 앞에서 나의 영어실력을 자랑해 뿌듯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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