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문화관서 판소리 무료 공연
금강문화관서 판소리 무료 공연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3.07.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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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충남 부여에 위치한 금강문화관에서 내방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창작 판소리 ‘며느리 장모된 사연’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종합예술학교의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창작 판소리 연희그룹 악당의 첫 번째 작품으로 판소리를 기반으로하여 소리, 춤, 연희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판놀음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정적으로 진행되는 기존 판소리에서 탈피, 고수가 사설 속 인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희를 펼치는 역동적인 판소리라는 점이다.
또한 단순 관람형 공연이 아니라 이야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반응과 소통을 통해 이야기 전개 및 결과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의 형태를 띠고 있어 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금강문화관에서 지역주민과 내방객이 신명나는 판소리와 함께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판소리 공연과 더불어 팝업아트, 영화 상영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금강문화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금강변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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