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혹서기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마련
공주시, 혹서기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마련
독거노인 800명·사례관리대상자 60명 혹서기 중점관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8.05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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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사례관리대상자와 독거노인을 중점관리하는 혹서기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800명과 중점 사례관리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 36명과 통합사례관리사 3명을 활용해 대상가구의 방문 및 전화 횟수를 늘리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독거노인에게는 노인돌보미가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전화나 가구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 주1회 가구 방문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 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비상연락망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중점 사례관리 대상자에게는 통합사례관리사가 하루중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구축,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독거노인과 중점사례관리자 모든 가구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여름철 쉼터제공을 위해 404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했으며,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10만원을 보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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