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 하계 전지훈련 ‘구슬땀’
태안군청 씨름단, 하계 전지훈련 ‘구슬땀’
오는 14일까지 14일간, 울산·강원도 영월군서 훈련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8.08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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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씨름단이 뜨거운 불볕더위 속에서 목표를 향한 소중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흘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산광역시와 강원도 영월군 씨름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훈련은 오는 10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의 상위 입상을 위한 것이다.
우선 팀워크 향상을 통한 정신적 안정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있고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본인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정신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 결과는 땀을 많이 흘리며 노력한 만큼 나타난다.”며 “아무리 더운 날씨도 선수들의 굳은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빛나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태안군청 시름단은 2009년에 7명의 선수로 창단된 후 지난해 10명으로 보강되어 2010년 제7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했고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김기현, 황재원, 유승록 선수가 소장급(80kg), 용장급(90kg), 장사급(160kg이하) 등 3체급 석권, 제49회 대통령기 소장급(80㎏)에서 김기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3년 증평인삼배 단체우승, 용장급(90kg) 황재원 선수 1위, 제50회 대통령기 용사급(95kg) 김지한 선수 우승 등 전국대회서 잇따라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태안 생활체육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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