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팥거리 축제’ 내일 팡파르
‘계룡 팥거리 축제’ 내일 팡파르
팥죽 판매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기탁… 팥죽만들기 체험 등 다채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7.10.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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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계룡 팥거리 축제가 18일 시청 새터산 공원에서 개최된다.
새마을운동계룡시가 주관하고 계룡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 8회째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적인 문화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팥거리 축제는 조선조 이태조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하고 역사를 시작했을 대 신도안의 바깥쪽에 속했던 곳으로 밭이 많고 콩, 팥, 녹두 등의 재배가 잘 되는 밭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밭거리’라 불리던 것이 ‘팥거리’로 변했다는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되어 오고 있다.
이날에는 지역에서 재배한 국산콩으로 만든 팥죽과 팥시루떡, 손두부 등을 선보이며 100여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팥죽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팥죽시식 및 먹거리장에서는 70세이상 노인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며 일반인에게는 팥죽 1인분에 1000원에 판매가 된다.
이날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서 동절기를 앞두고 많은 시민의 호응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또 전통민속놀이, 각설이 공연, 매직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준비 돼 있어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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