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추 수확차 개발·보급
태안군, 고추 수확차 개발·보급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8.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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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본격적으로 고추를 수확하고 있는 가운데 ‘고추 수확차’를 개발 보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수확 시 노력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고추 수확차’를 개발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인 안면읍 중장4리(이장 김정근) 마을에 40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고추는 일반적인 밭작물에 비해 소득은 높지만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물로 많은 면적의 재배는 어려운 작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 수확작업이 집중돼 있어 무덥고 습한 밭고랑에서 쭈그리고 앉아 작업해야 하는 고추 농가들의 어려움과 고충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에 작업시 불편한 사항을 고려해 농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개발된 고추 수확차는 고추 수확 시 쭈그려 앉은 자세 없이 작업할 수 있고 수확작업과 동시에 수확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풍기를 설치해 여름철 고온에 농민들이 더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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