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 숲길은 내포문화권의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홍성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총연장 224Km의 체험문화 숲길이다.
이 중 서산구간은 당진시계와 예산군계를 잇는 42Km 구간으로 지난해까지 4개 구간 조성과 간선 노선 연결을 완료했다.
올해는 숲길 안내를 위한 안내소 및 종합안내판 설치, 저수지 주변 탐방로 조성, 홈페이지 구축, QR코드 부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월에는 숲길 개통식과 걷기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 주변의 친환경 도보 여행길‘서산아라메길’과 운산 용현계곡, 개심사 등의 관광지와 연계해 내포문화 숲길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환황해 경제권 부상과 내포신도시 개막에 따라 내포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4개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스토리북 제작, 캐릭터 상품 개발, 숲길 안내자 육성 등을 추진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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