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불감증 심각
코레일 안전불감증 심각
5년간 사고 20건 中 12건 인적과실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3.09.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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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발생한 코레일의 열차사고 20건 중 12건이 인적과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달 31일 대구역 열차추돌 사고가 인재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의 열차 운행·관리실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흠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열차운행사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열차사고는 인적요인에 해당하는 신호위반이 5건, 유지보수 소홀이 5건, 업무절차 소홀이 2건 등 총 12건으로 조사됐으며, 시설장비 결함은 8건으로 총 20건의 열차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김 의원은 “열차사고가 발생하는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끊어내기 위해 열차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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