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개최
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개최
내달 4일까지 대전서구교회서… 전국 7개 도시 순회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9.05 20: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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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서구교회에서 열린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동건 대전시의원, 오태진 대전시의원, 이영규 전 부시장 등 다수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공]
문화의 계절, 전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따뜻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으로, 이달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한 달간(토요일 제외) 열린다.
교회 측은 5일 오전 11시 대전서구교회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시회 주최 측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동건 대전시의원, 오태진 대전시의원, 이영규 전 부시장 등 다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구성한 하나님의 교회 출판국 서승복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단연 어머니”라며 “각박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서 점점 잊혀가는 영원한 마음속 고향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지친 삶에 한 줄기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행사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전서구교회 김동기 목사는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신 어머니야말로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분”이라고 언급하고 “모든 방문객들이 전시회에서 어머니의 값진 사랑을 넉넉히 깨닫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용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후, “이미 돌아가셨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그립고 생각이 나는 분이 바로 어머니”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늘 효도하라면서 효를 강조하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많은 이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효의 중요성과 어머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 어머니전은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다. 전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우리 어머니’라는 소제목으로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주요 콘텐츠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 29편과 사진 21점, 그리고 추억의 소품 35점 등 총 85점이다.
시인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익히 알려진 문인들의 작품을 비롯해 (주)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소품으로 꾸려졌다.
‘영상 문학관’, ‘마음 담아 불러보는 어머니’ 체험,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은 가족, 지인, 이웃과 함께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우리 어머니전’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학생, 청소년부터 주부, 언론인, 교수, 문인, 정·관·재계 인사 등 각계각층이 다녀갔고,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강남 전시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주요 7개 도시 전시 개최를 확정하고, 지방에서는 가장 먼저 대전에서 전시회를 오픈한다.
이후 인천(9월 10일부터), 부산(9월 16일부터), 광주, 대구, 울산 지역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연다. 동일한 주제와 컨텐츠를 가지고 전국 7개 도시에서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각 교회에서 열리는 전시 일정이 끝나면, 관람객들의 호응과 반응에 따라 전시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관람 문의는 전화(042-532-30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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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리 2016-07-29 18:59:19
저도 보고 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