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안면읍 창기지구 등 4개 지구의 921필지 288만8000㎡에 대해 지난 10일자로 충남도로부터 ‘201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1조3000억 원을 들여 1910년경 일제 강점기 종이도면으로 제작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면의 경계가 실제 현황과 불일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종이지적을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군 지적재조사 사업 확정지구는 △안면읍 창기지구(165필지) △고남면 고남지구(213필지) △고남면 누동지구(397필지) △남면 신온지구(146필지) 등 4개 지구의 총 921필지이다.
영선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에 따라 전격적으로 시행되는데, 디지털사업을 병행해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경계가 불일치하는 집단 지적불부합지구의 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디지털 공간정보와의 융합 곤란 등, 현행 지적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군민원봉사과(041-670-2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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