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 자왈랄 네루 경기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 인도와의 2차전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 5-0 대승에 이어 2차전도 완승으로 마무리한 여자대표팀은 내달 10일과 18일 홍콩-요르단전 승자와 4개팀 2개조로 치러지는 최종예선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본선에는 최종예선 각 조 1위 두 팀만 진출한다. 이날 경기는 1차전에 이어 양 팀의 실력차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전반 28분 이계림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포문을 연 여자대표팀은 이후 인도의 안방에 맹공을 퍼부었고, 전반 37분 박희영의 추가골과 38분 문슬아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27일 오후 3시1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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