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2층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선거제도, 투표참여의 중요성 등 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내년에 있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유권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모의투표 체험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선관위는 다문화가정의 선거 참여 확대와 우리나라의 선거문화 습득을 위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선거체험교실’을 이달 중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봉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우리나라 선거문화를 이해하고, 정치환경을 자연스럽게 습득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