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축제의 장 가족과 함께 오세요”
“대보름축제의 장 가족과 함께 오세요”
내달 2일 금사가마골 대보름 축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26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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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도자기를 구웠던 금사가마터에서 쌍춘년의 복을 기원하는 대보름 축제를 개최해 어린자녀들과 함께 민속 전통 놀이와 흥겨움을 즐길 수 있도록 대보름 민속 마당을 마련한다.
금사가마골 대보름 축제는 전의면 금사리 마을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연기군과 전의면 주민자치센터 등이 후원하며 오는 3월 3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체험의 장 행사로 솟대만들기, 연만들기, 짚풀공예, 사물놀이체험, 떡매치기 등 어릴적 고향의 놀이추억으로 되돌아가 즐길 수 있다.
또 2부 행사는 문화의 장으로 굿머리 패의 판굿, 전의면 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주대의 퓨전음악을 공연하며 태평소, 북, 춤 등의 즉흥 퍼포먼스 공연까지 열려 흥이 넘치는 마당으로 펼쳐진다.
한편 3부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의 장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석식을 먹고 소지올리기와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쥐불놀이 등 둥근 달을 보며 함께 새해 소원을 비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금사가마골은 예로부터 도자기를 구웠던 가마터가 많아서 도자기 마을로 불리우며 분청사기와 백자를 궁궐에 납품했던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금사가마골 대보름 축제가 토요일에 열림으로 어린자녀의 손을 잡고 가족 모두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새해 소망까지 빌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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