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내동에 로컬푸드 형식 대형마트 들어선다
논산 내동에 로컬푸드 형식 대형마트 들어선다
논산농협 175억 투입… 대규모 생활편의시설 구축·고용창출 기여 기대·지역 농축산물 판매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3.1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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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내동 71-17번지 일원 1만868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초현대식 대형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농자재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내년 5월 목표로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투시도. [사진 = 논산농협 제공]
논산시에 농업인들이 주축으로 한 대형마트 개점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논산농협(조합장 강영배)은 논산시 내동 71-17번지 소재에 대형마트와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사업신청을 논산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농협에 따르면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 논산시 내동 71-17번지 일원 1만868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초현대식 대형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농자재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내년 5월 개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들어설 내동은 주변의 택지조성으로 정주환경 형성으로 다양한 소비형태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며, 호남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이 양호하며, 국도1호선과 연계 지역간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또 논산 생활권 중심지로 육성되는 지역에 대규모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자재센터 주유소 판매장 등에 지역민들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hop in shop 형태로 건립될 매장은 레이아웃 판매 등과 운송거리 30분 이내의 논산시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식품은 유통과정을 대폭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형태로 수수료 10~15% 내외로 생산자는 소득증대와 소비자는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매장의 주 품목은 제철과일, 가공품 등으로 가공품은 1사 1촌 협약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식품 등은 주 1회 농협에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강영배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있도록 운영하고, 특히 4300여 조합원과 농협이 합심해 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로컬푸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내동지역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신시가로 조성되는 내동지역의 주민의 생활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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