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예산 1조 2600억원 편성
천안시 내년 예산 1조 2600억원 편성
올해 당초예산보다 5% 증가… 일반회계 9300억원·특별회계 3300억원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1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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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14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5.0%(600억원) 증가한 1조2600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9300억원으로 8.1%(700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9%(△100억원) 감소한 33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실적과 2014년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했으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천안시의 2014년 예산안은 수지균형에 의한 ‘재정건전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자원배분’, 민주적 절차와 투명성이 향상된 ‘주민참여예산’ 반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100만도시 확충을 위한 가치중심의 ‘투자예산’에 초점을 맞춰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599억원(6.4%) △공공질서·안전 100억원(1.1%) △교육 133억원(1.4%) △문화·체육1009억원10.8%) △환경보호 749억원(8.1%) △사회복지 3047억원(32.8%) △농림해양수산 890억원(9.6%) △산업·중소기업 90억원(1.0%) △수송·교통 및 지역개발 1325억원(14.2%) △예비비 102억원(1.1%) △기타 1256억원(13.5%) 등으로 계상했다.
2014년도 예산안은 12월 5일부터 부서별 예산안 심사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일 시의회 제171회 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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