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인돈문화상에 ‘치과의료선교회’ 선정
한남인돈문화상에 ‘치과의료선교회’ 선정
한남대 인돈학술원, 많은 의료선교사 배출 높이 평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3.12.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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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원장 신익호)은 제19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국내외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벌여온 ‘치과의료선교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위원장이자 초대 총장이었던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가 실천했던 선교·교육·봉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시상식은 4일 오전 9시 교내 대학교회에서 열린다.
제19회 수상자인 치과의료선교회는 1961년 미국 남장로교의 파송을 받아 그 후 24년 간 한국에서 사역했던 뉴스마(Dick H. Nieusma, Jr. 유수만)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1982년 3월에 설립됐다.
치과의료선교회는 1982년부터 서울 난지도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해 그 후 10여 년 동안 선교치과를 운영했다. 1994년 6월 ‘치과의료선교센터’와 부설 ‘사랑의 치과’를 개원하는 것으로 더욱 확장돼 현재 ‘치과의료선교센터’에서는 선교훈련 및 치과 임상수련을 통해 많은 선교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 ‘치과의료선교회’는 올해 현재 강지헌 선교사 등 모두 열 가정의 치과 의료 선교사들을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의 미전도 지역에 파송하고 있다.
특히 ‘치과의료선교회’는 1991년 이래 2013년 현재까지 매년 두 차례 이상(구정연휴, 추석연휴) 해외 선교지 곳곳에 의료진을 단기 파송하는 ‘임팩트(Impact) 사역’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0회 이상의 ‘임팩트 사역’이 태국의 카렌 난민촌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파키스탄,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북아이사, 북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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