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내초리 안새울마을 탈바꿈 화제
정산면 내초리 안새울마을 탈바꿈 화제
‘25가구’의 작은마을… 고추장·된장 생산 소득사업 등 활력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3.12.03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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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정산면 내초리는 25가구가 모여사는 아주 작은 마을로,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조금씩 탈바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청 제공
청양군 정산면 내초리(이장 김선호)는 25가구가 모여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이런 조그마한 마을이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조금씩 탈바꿈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초리 안새울 마을은 올해 유휴지 3ha에 콩을 식재하고, 참 살기좋은마을 가꾸기 사업에 공모해 메주, 된장, 매실 고추장을 통한 수익사업에 선정돼 26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장·된장 생산, 저장시설을 설치, 본격적인 수익사업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기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해 생산된 콩을 마을 소득사업으로 사용함으로써 주민들 가계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마을 공동기금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 본격적으로 된장·고추장 판매가 시작되면 올해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이장은 “어떻게 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 고심하고 노력한 끝에 이런 사업들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계시고 이러한 일련의 마을공동사업을 거치며 주민간의 화합도 더욱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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