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하수도 예산 3431억원 투자
금강환경청, 하수도 예산 3431억원 투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등 신규 사업 28개 추진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3.12.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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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 대전·충청·세종지역의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3431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관할 지역인 대전시, 충남·북도, 세종시 등 24개 시·군에 하수도 예산(안)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도 투자액 2670억 원보다 761억 원(28.5%) 증가한 규모로 지역적으로는 충남도 2057억원(15개 시·군), 충북도(금강수계 7개 시·군) 1108억원, 세종시 141억원, 대전시 125억원이다.
부문별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161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하수처리장 확충 593억원, 하수관거 BTL임대료 587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416억원 규모다.
특히 2014년 신규사업은 총 28개(140억원)로 이 중 하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농어촌마을지역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15개(75억원)로 가장 많고,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7개(35억원), 분뇨처리시설 2개(13억 원)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이 국고매칭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방비를 포함할 경우 내년 한 해에만 하수도시설에 5610억원이 투자된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의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도보급률이 향상되고 하천 수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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