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개발촉진지구 지정 눈앞 ‘3년여 노력 결실’
예산 개발촉진지구 지정 눈앞 ‘3년여 노력 결실’
국비 467억원 확보, 낙후지역 개발… 고용기회 확대·지역경제 회생효과 기대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3.1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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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 계획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개발촉진지구는 개발수준이 현저하게 낮은 지역의 개발을 촉진키 위한 것으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예산군은 인구 감소현상과 더불어 도시기반시설의 미흡, 농업 위주의 산업구조 등 특화산업 부재에 따른 도시경쟁력의 약화 및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등 경제활동 저하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키 위해 낙후지역 중심의 발전 잠재력을 활용, 관광휴양산업 및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증대사업을 통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회생효과로 인한 지역주민 정착의 필요성이 그 배경이며, 범위는 예산군 일원 69.6㎢로 덕산면 등 5개 읍면이 해당된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이며 개발촉진지구사업은 총 6개 사업으로 ▲덕산지구의 덕산온천 관광지 진입도로 개설(0.7km) ▲삽교 지구의 그린나우플라자 조성(2만6389㎡) ▲응봉지구의 예산사과 테마상징공원 조성(2만6389㎡) ▲대흥지구의 예산슬로시티 기반시설정비(느린호수길 4.7km, 휴게쉼터 5개소, 옛고을마당 조성 1만2110㎡) ▲봉수산 수목원 기반시설정비(주차장 6558㎡, 보행육교 60m) ▲광시지구 황새의 비상 테마도로 조성(2.1km) 등 총 467억원이다.
국비지원의 기반시설사업비 467억원의 확보를 바탕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파급효과는 8145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3112억원, 고용파급효과는 5985명, 조세 파급효과는 293억원으로 사업비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의 생산파급효과와 직·간접의 노동유발, 소득창출 및 부가가치의 동반 유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또 각 개발사업의 연계효과로 인한 지역고용인구 증대 및 소득기반이 마련돼 지역주민의 안정된 경제활동 및 생활기반이 확보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사업 유치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개발계획 및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주민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인구정착 유도와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된다.
군 관계자는 “개발촉진지구 지정 고시에 따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전체 군민과 공직자의 동참이 이뤄질 때 비로소 성공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대승적 협조가 이번 사업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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