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이제 끄떡없어요”
“추운겨울 이제 끄떡없어요”
계룡 청년회, 벽 보강 등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7.10.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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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청년회는 시의 지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자재를 구입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계룡시 청년회(회장 신명호)는 계룡시의 지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자재를 구입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년회원들은 신회장을 필두로 시 관내에 홀로 사시는 신분균할머니의 집수리를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집수리에 참여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신할머니 집은 낡고 오래된 집으로 건물 외벽은 물론 장판과 벽지 뿐 아니라 문과 창틀이 부실한 상태로 회원들은 문틀을 모두 뜯고 보온단열재로 벽을 보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할머니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주방도 말끔히 수리했다.
신분균 할머니는 “이제 추운겨울도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 너무 좋아, 청년회원들에게 무어라 감사해야 될지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룡시 청년회는 시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들로 지난 1991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매년 8월 15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체육행사 및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신명호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이 올 겨울부터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집수리 사업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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