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대전남부연합, 생필품 지원
하나님의교회 대전남부연합, 생필품 지원
교회 설립 50주년 독거노인 가정에 방한작업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1.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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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대전남부연합회는 16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일대 소외계층 20가정에 방한작업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전 세계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하나님의교회 대전남부연합회’는 16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일대 소외계층 20가정에 방한작업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사동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독거노인 20가정에 각각 쌀10kg 1포, 라면 3박스 씩을 전달하고 최근 단열재로 불리는 ‘뽁뽁이’를 창문에 설치했다.
이들은 신속한 전달을 위해 20팀으로 나뉘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어르신 가정의 집안 정리와 청소까지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병렬 전 대전동구 국회의원은 “오늘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역 이웃들에게 물품을 기증해주시고 또한 손수 각 가정을 방문하여 방한작업까지 해주시니 한파를 녹이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으며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상돌 대사동 주민센터장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대사동을 하나님의 교회에서 찾아주셔서 항상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신다.”고 말했다.
육상례 대전중구의회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봉사에 본인 또한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며 또한 이번 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한 어르신은 ‘추운겨울을 맞아 근심이 가득했는데 쌀, 라면 뿐 만 아니라 따뜻해 보이는 단열공사까지 받게 돼 올 겨울은 포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 준비에 동참했다는 이효순(주부·대사동) 씨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나누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정하 (주부·대사동) 씨는 “독거하는 어르신들이 외롭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가 생각나서 봉사에 참여했다. 단열재를 간단하게 설치했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심적으로도 매우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하나님의교회 대전남부연합회 전석만 목사는 “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나눔 행사에 나섰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해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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