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사과’ 賞 휩쓸다
당진 ‘해나루사과’ 賞 휩쓸다
예산능금축제 사과품평회 금·은·특별상 수상당진군 석문면 최성태氏 금상… 郡 사과 명품 입증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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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ISO9001국제품질인증을 받아 명품반열에 오른 해나루사과가 예산능금축제 사과품평회에서 금상, 은상, 특별상 등을 수상 명품사과임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예산 오가면 능금조합에서 실시한 사과품평회는 예산능금조합 소속인 예산과 당진지역의 사과를 대상으로 과형, 당도, 색택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결과는 해나루사과 재배농가중 금상은 최성태씨(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 윤필구씨(순성면 아찬리)가 은상에 신계호씨(합덕읍 대전리), 특별상에 최병기씨(합덕읍 소소리), 장려상에 한성현씨(석문면 장고항리)씨가 각각 수상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당진사과의 품질이 우수한데는 서해안의 해풍과 황토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농업인 육성, 기술보급의 결과에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사과의 명품화를 위해 당진사과연구회회원을 대상으로 당진농업기술대학 사과기술과정을 운영, 기술 경쟁력의 향상과 당진사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밀식과원 조성, 친환경농법의 확산과 자연농법 도입, 기능성과일 생산 등 다각적인 고품질화 정책을 펼쳤다.
특히 이날 당진지역 수상자들은 전원 당진사과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상을 수상한 최성태씨는 자연농법의 도입과 기능성사과 생산단지 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백기순 과수특작팀장은 당진과수의 명품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영농조직 육성과 기술력 향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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