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촬영지로 각광
부여 ‘궁남지’ 촬영지로 각광
대조영 후속작 100부작 사극 ‘대왕세종’ 촬영 한창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10.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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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35호인 부여 궁남지가 드라마 대조영에 이어 세종대왕을 소재로한 사극 대왕세종의 촬영이 진행중이다.
[부여] 서동의 출생지이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사적 제135호인 부여 궁남지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궁남지는 서동의 출생지이며 백제무왕 35년(634)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연못 가운데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정자까지 목교가 놓여 있다.
포룡정 주변에는 약 21㎡ 습지에 연꽃과 야생화, 창포, 능수버들등이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 여인들의 최고 만남의 장소로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매년 7~8월경에 사랑을 주제로 한 서동연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금 이곳 궁남지에는 한국방송공사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대조영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세종대왕을 소재로한 100부작 사극 대왕세종의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한편 김무환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123년동안 백제의 왕도로써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서동요 셋트장,백제역사제현단지등 옛 백제의 멋과 맛 향을 느낄수 있는 곳이 많다”며 “모든 관광객이나 드라마, 영화 촬영등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 공, 다시 찾고싶은 부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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