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천안’ 기초보장사업 적극 추진
‘행복도시 천안’ 기초보장사업 적극 추진
천안시, 생활보장위원회 열어… 어려운 가정 적극적 권리구제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4.01.26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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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저소득 주민의 현안이 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생활이 어려운가정 적극적인 권리구제, 자활근로사업 계획, 집수리사업 계획, 자활기금 운용계획 등 각종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30개 읍면동 5860가구 9852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 공적자료 및 가정방문 상담 등을 통해 계속보호, 중지, 급여변경 등 수급권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득·재산·근로능력·부양의무자에 대한 연간조사계획을 의결했으며, 특히 실질적인 가족관계 단절, 가정폭력 등의 상태에 있는 어려운 가정 141가구 206명에 대해 기준은 초과하나 사실상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법령과 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하기로 했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자활대상자에게 집중적, 체계적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의욕, 능력향상을 위해 16억2700만원을 투입해 3개의 직영사업(복지도우미·급식도우미·환경정비)과 9개의 천안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복지간병, 기부식품지원, 실뜨락, 유기농푸드, 밑반찬, 게이트웨이, 물류, 영농, 자활도우미)을 시행하기로 했다.
자가소유자, 전세무료임차자, 미등기, 무허가자가 주택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키 위해 집수리사업을 제공키로 했으며, 자활기금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5년거치 5년 균등상환 연 1%로 전세자금 및 창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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