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독일 킬 대학 ‘자매대학협정’
충남대-독일 킬 대학 ‘자매대학협정’
생명공학·나노기술·환경·지속가능성장 분야 협력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2.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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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와 독일 킬(Kiel)대학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독 공동협력사업의 장을 열게 됐다.
정상철 총장은 지난 4일 독일 킬 대학을 방문해 2012년부터 추진해 왔던 충남대-킬대학 간 자매대학협정에 서명했다.
독일 북부 술래스비히홀슈타인주의 거점 대학인 킬 대학은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생명공학, 해양학, 나노 및 환경분야에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
정상철 총장과 킬 대학 게하르트 푸케 총장 및 양 대학 부총장, 관련 교수들은 협력분야에 대한 세부 협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협정서에 서명해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정식에는 손선홍 주독 함부르크총영사가 참석해 양 대학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한편 대학간 협력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해 협정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대와 킬 대학은 생명공학, 나노기술, 환경 및 지속가능성장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및 교수교류, 국제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충남대와 킬 대학의 자매교류사업은 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독일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충남대는 이번 킬 대학과의 교류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하게 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내 산학협동캠퍼스 조성에 한독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등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올 11월 WTA와 UNESCO가 공동개최하는 ‘세계혁신포럼’에 슐츠 카스텐 교수가 독일의 혁신경영 경험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교수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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