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기업 ‘상복 터졌네’
천안시 공기업 ‘상복 터졌네’
수도사업소·시설관리공단, 우수공기업 안행부장관 기관·개인표창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4.02.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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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하기관인 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공단이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공기업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천안시 수도사업소(소장 김대응)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2012년도 지방공기업평가’ 결과 상수도 부문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가)등급’을 받아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유희숙 주무관, 행정7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던 것을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지방문을 통해 전국 32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지표를 세분화해 평가한 결과 천안시는 2010년도에 이어 2012년도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가)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조직 및 재정운영 등을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운영했으며, 효율적인 조직 인력관리, 체납관리를 통한 당해 연도 요금징수 및 과년도분 미수금 징수율 제고, 수도정비계획의 적정수립, 상수도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노후수도관 및 노후계량기 교체를 통한 유수율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예산조기집행, 요금제 경영개선 등 경영혁신, 통합경영공시운영의 적정, 상하수도 요금 전자수납서비스 시행,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소비량 감소, 공기업 정책준수 등 경영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대응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생산원가 절감 및 유수율 제고를 통한 공기업 경영개선과 효율적인 예산운영, 상수도 시설확충 및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도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전국 78개 시설공단 중 4위)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재정균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연간 팀별운영 및 공단 사업운영 계획을 토대로 세밀하게 분석해 하반기 사업을 상반기로 조기 집행, 각 부서별 연간 소요량을 상반기 조기추진으로 집행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매월 성과분석 회의를 실시해 성과달성을 점검하고 독려해 목표대비 146.9%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공단은 2011년 10월 13일 창립 이후 2012년 1월 1일부터 천안시의 공공시설물인 종합운동장 및 축구센터시설, 불법 주정차 차량견인 및 보관·반환, 공영주차장,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공원시설(태조산 및 태학산), 추모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은 시 승격 50주년 각종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해 10월 15일 축구국가대표평가전을 비롯해, 4월 27일 제50회 천안시민 체육대회, 2013천안국제웰빙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2013, KBS 열린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13년 연말 천안시장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4년 신규사업인 천안실내테니스장, 천안실내배드민턴장 천안야구장 및 지하상가 등을 천안시로부터 인수받아 개장식이후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환 이사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공단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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