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하 행복청)은 올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지자체의 문화적 자원 및 민간 예술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의 문화행사는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도시건설 초기 부족한 문화 인프라(infra·기반)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사 방문공연 ▲지자체 초청음악회 ▲지역축제·투어(tour·여행) ▲체육행사 등 4개 분야 총 100회 이상이다.
문화행사는 13일 국립예술단 신년음악회(정부세종청사 대강당·13일)를 시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무용단 공연, 직장동호회 체육행사 및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프로배구 V리그(대전충무체육관) 경기 초청 등 연말까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민간예술단의 재능기부 및 정부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도 적극 유치해 여가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맥키스공연단의 음악회를 비롯해 (주)한화공연단 등 민간예술단과 국립예술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기회를 제공, 여가문화 활동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지역축제 참관 및 프로경기 관람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 강화로 소통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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