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산어촌행복충전사업 추진
농어촌公, 농산어촌행복충전사업 추진
고령농가 영농도우미·교통지원 등 15개 과제 선정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4.02.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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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산어촌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산어촌 행복충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산어촌에 행복성장, 행복나눔, 행복가꿈 등 3개 분야 15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과제로는 △고령농가의 농기계 임대&수리 등을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공사가 운영 중인 지역개발콜센터를 활용해 소외지역마을의 컨설팅을 시행하는 ‘소외지역마을 활성화 컨설팅’ △공사의 시설유지관리 업무와 병행해 재해발생상황이나 안전취약지구를 문자로 알려주는 ‘안전지킴이’ △각 지사가 보유한 공용차량을 활용해 버스 미운행지역의 교통지원 사업 등이다.
이 밖에도 마을별 경관 보전과 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을 관리 위원으로 채용하는 ‘경관보전&관리사업’ 마을 주변의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소규모 문화공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자체자금을 포함한 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전국 각 시·군에 위치한 93개 지사를 전담조직으로 활용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정책 사업과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농산어촌 주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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