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청양대학은 13일 해오름관에서 졸업생 485명에 대한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충남도립청양대학 제공]
이날 학위수여식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증 수여와 지방공무원 경임시험 합격증서 수여, 우수학생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총 485명으로, 이 가운데 박형권(24·건설정보과) 학생과 김도은(22·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이 각각 전체 수석과 차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3년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청한 6명의 학생이 충남도립청양대학과 캐나다 스프랏쇼 대학 양교로부터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충남도립청양대학은 스텝 원 대학(5명), 캐나다 팬퍼시픽 대학(8명), 스프랏쇼 대학(8명)과의 해외인턴십 및 복수학위제를 지속운영하고 해외취업에도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이어 학위수여식에서는 충남도 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합격한 8명 학생에게는 합격증서가 수여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지사는 “청양대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가 곧 충청남도의 미래”라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남의 새로운 파트너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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