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폭력·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대전교육청, 학교폭력·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경비실 설치·CCTV 확충·초등학교 통합관제 추진 등 13억 5300만원 지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2.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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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경비실 설치, CCTV 확충,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13억5300만원을 지원하는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경비실 설치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일정 규모(60명 이상) 이상의 초·여중·여고에는 100% 지원 완료했으며 올해는 생활지도특별지원학교, 담장없는 학교, 성범죄자 거주지역 학교 등을 중심으로 중학교 60교를 선정해 1000만원씩 지원한다.
CCTV 설치는 54교에 2억4000만원을 지원하며 1월 말 기준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 수는 총 4504대로 교당 평균 15대이며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질 관리를 통한 학교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3월 말부터 초등학교 CCTV 1168대를 통합관제센터까지 연계해 교당 4대씩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통합관제 사업을 추진하며, 통합관제센터는 교육청과 시청, 자치구, 경찰청이 연계·운영하고 범죄 및 학교폭력 발생 시 즉각적인 사후조치는 물론 외부인 침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강화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학교안전 제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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