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빈 도의원 “주민 뜻 따라 3선 도전”
송덕빈 도의원 “주민 뜻 따라 3선 도전”
“시장출마보다 지역 위해 도의회서 더 큰 구상” 결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4.02.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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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송덕빈 부의장(새누리당·논산시 제1선거구)은 지난 24일 자료를 통해 논산시장 출마를 접고 도의회로 진출해 지역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송 의원의 결정은 지역을 위해 도의회에서 더 큰일을 해주기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장고 끝에 수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깊은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이인제 국회의원의 ‘주민 뜻이 우선’이라는 조언도 크게 작용한 듯 보여 진다.
이로써 관심이 집중되던 새누리당 논산시장 후보군은 송영철, 백성현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송 도의원은 “오랜 고민 끝에 논산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 충남도의원 3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은 개인적인 의지보다 이 자리에 지금까지 설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논산시민들의 뜻을 져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한 뒤 “3선 시의원, 3선 중진 도의원으로 더 큰일을 해 논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3선 도의원으로 논산 최초의 충남도의회 의장에 도전하겠다는 큰 뜻으로 비춰지고 있다.
또 송 부의장은 “오는 6월 4일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3선 도의원에 당선되면 지금껏 해왔듯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진정한 머슴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도 함께 전했다.
특히 송 의원은 “논산 발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새누리당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새누리당 논산시장 후보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시정이나 도정의 행정경험이 풍부한 지역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덕빈 도의원은 맡은바 본분을 지키기 위해 현직 도의원의 신분을 지역 활동을 위해 최대한 할애한 뒤 4월 경 충남도의원 논산제1선거구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선거사무소는 송영철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둥지를 틀고 있는 오거리 로데오타운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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