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승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세종시교육감 출사표를 던졌다.
홍 전 국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등 5대 교육비전과 8대 중점시책 등을 밝혔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교육자답게 페어플레이를 하겠다. 결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며 공명선거를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육성 △효 중심의 인성교육 추진 △학력을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 △교육소외학생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교육정책 참여 제도화 등 5대 정책과 8대 중점 시책을 제시했다.
특히 홍 후보는 72개 추진과제를 꼼꼼히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의욕을 보여 철저히 준비된 교육감 예비후보라는 강한 인상을 보였다.
기자회견 이후 출입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홍 예비후보는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스마트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영재교육을 통한 교육정책에 힘을 쓰겠다.”고 답했다.
또 상호 비방과 험담 등 혼탁한 선거분위기와 관련해서는 “다른 후보를 비방하거나 흠집을 내는 선거운동은하지 않겠다.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하겠다. 외유내강의 강직한 성품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시 장군면 출신으로 부인 안경선 여사와 2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