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다문화 가정’ 적극 지원
충북교육청 ‘다문화 가정’ 적극 지원
맞춤형 교육·진로직업캠프 등
  • 뉴시스
  • 승인 2014.03.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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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급증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말 기준 2520명으로, 2012년 2113명에 비해 407명(19.3%)이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이나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다문화 선도학교 확대와 다문화 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다문화교육 축제인 ‘전국 다문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교육부와 함께 개최한다.
또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다문화 학생 지도교사와 대학생을 활용한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다문화 언어강사를 40개교에 배치하고,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확대, 진로직업캠프 개최, 직업교육 위탁과정 개설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연중 운영, 다국어교육소식지 위드(WITH) 발간, 찾아가는 다국어 취학·진학·진로 설명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교재 개발·보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학생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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