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시당 130명 신청
새누리 대전시당 130명 신청
대전시장엔 노병찬·박성효·육동일·이재선·정용기

박용갑·한현택 現 중구·동구청장은 공천신청 불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3.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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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한현택 동구청장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둘은 조만간 새누리당을 동반 탈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5일 6·4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신청접수 마감결과 모두 13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장직엔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성효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재선 전 국회의원, 정용기 전 대전 대덕구청장 등 5명이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청과 중구청장은 새누리당 소속 현 구청장들이 공천신청을 포기했다. 동구청장엔 민병직 전 새누리당 전국위원과 송인기 ㈜산내조경 대표,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이사장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청장엔 김종욱 전 중구청 도시국장과 윤선기 전 대전중구당협 부위원장, 이은권 전 대전중구당협운영위원장이 신청을 마쳐 역시 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성구청장 공천엔 안길찬 전 대전시당 부위원장, 육수호 전 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임영숙씨(전 15대 조영재 국회의원 배우자), 정경자 전 유성구청 부구청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등 5명이 도전장을 냈다.
대덕구는 박태우 전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 박수범 전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특보, 박희조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정우택 대전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후보(자유선진당)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반면 서구청장엔 박환용 현 청장만 신청했다.이밖에 총 19개 선거구인 대전시의원에는 46명이 도전, 2.4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동구2, 서구2, 서구4, 유성구3선거구 등 단독 신청 선거구도 4곳에 달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중구 2선거구(목·중촌·용두·오류·태평1·태평2동)으로 5명이 경합하게 됐다. 정수가 54명인 구의원에는 62명이 최종 지원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구청장 2명, 시의원 3명, 구의원 11명, 총 16명으로 12.8%를 차지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전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중(비례대표 제외)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은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태 대전시의원, 곽수천 대전시의원, 오태진 대전시의원, 이규숙 동구의원, 육상래 중구의원, 박종서 대덕구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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