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음악적 방향성 고민의 산물… ‘너의 세계’
랄라스윗, 음악적 방향성 고민의 산물… ‘너의 세계’
  • 뉴시스
  • 승인 2014.03.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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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랄라스윗’이 2년4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매니지먼트사 해피로봇 레코드에 따르면, 랄라스윗은 27일 정규 2집 ‘너의 세계’를 발매한다. 2011년 정규 1집 ‘비터 스위트(bitter sweet)’ 이후 처음이다.
여러 차례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출연, 음원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변화한 ‘랄라스윗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룬 ‘비터스위트’과 달리 플루트, 스트링뿐 아니라 가상악기 프로그래밍 등 자유로운 구성으로 진행했다. 멤버들이 스트링 편곡을 맡아 유연하고 성숙해진 사운드를 담았다.
자전적 내용인 타이틀곡 ‘오월’을 시작으로 ‘컬러풀’ ‘반짝여줘’ ‘말하고 싶은 게 있어’(spring ver.) 등 자아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총 10곡이 실렸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가사가 주를 이루던 ‘비터스위트’와 차별화된다.
김현아(28·보컬·기타)와 박별(29·건반)로 이뤄진 랄라스윗은 2008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꽃’ ‘기다려’ ‘여름의 오후’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랄라스윗은 앨범 발매를 앞둔 22일 오후 7시 홍대앞 ‘벨로주’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다시, 다녀왔습니다’를 연다. 앨범 발표 당일인 27일 오후 12시15분부터 해피로봇 레코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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