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보령시장, 3선 도전 출사표
이시우 보령시장, 3선 도전 출사표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4.03.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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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4년 동안 건강한 보령을 이끌어온 이시우 보령시장이 보령시의 미래 100년 디딤돌을 다진다는 포부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임기 동안 새로운 변화 속에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는 보령건설에 성심을 다해 왔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보령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로 부채상환에 목표를 두고 1585억 원의 부채 중 절반 이상 상환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주)오쿠, 영흥철강 등 우량기업 63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건강한 보령시를 위해 한눈팔지 않고 4년을 뛰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보령에서 울진에 이르는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 조사를 위한 국비 확보를 비롯해 16년 간 지지부진했던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착수, 중부발전 본사 사옥 및 사택 추진 등 역동적인 보령건설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웅천 남부 산업단지 추진, 청라농공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고 소상공인 보호정책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한 중소상인과 영세 자영업자 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보령신항을 복합항으로 개발하고 국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사업을 확충하며, 중앙도서관을 건립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의 복원을 가속화 하고 보령머드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체험과 힐링이라는 세계적인 관광트랜드에 맞춰 해양과 내륙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귀를 열면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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