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제활력 위해 ‘균형집행’에 힘 쏟는다
대전시, 경제활력 위해 ‘균형집행’에 힘 쏟는다
균형집행 목표액 1조 6412억원… 민간 경제 활성화 나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3.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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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일 오후 시청에서 조소연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실·국장 및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균형집행 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을 마치고 실·국별, 자치구별 부실한 집행내역 분석과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대전시는 균형집행 목표를 1조6412억 원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해 민간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균형집행 상황실(총괄 기획관리실장)을 상시 운영해 집행상황을 수시 모니터링 하고, 10억 원 이상 주요 현안사업(230건)을 중점 관리해 업무추진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종 집행제도 및 회계절차 간소화, 예산 추경 예산 성립 전 사용 한시적 운영, 균형집행 상황실 운영,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 지원,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균형집행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균형집행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사례와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균형집행 효과가 시민들의 피부까지 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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